진화하는 유산균… 지금은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대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0-20 03:00 수정 2021-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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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YO 100억 생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위산 이겨내 장까지 살아서 도달
식약처 하루 섭취 권장량 함유
12개월분 구매시 최대 54% 할인



장 건강과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제품 또한 세대를 거듭하며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산균은 4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세대별 유산균 개념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1세대 유산균은 우리가 잘 아는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말한다.

2세대 유산균은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장내 미생물의 생장을 촉진하거나 활성화한다. 가장 흔한 프리바이오틱스로는 식이섬유가 있으며 프락토올리고당 등도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엄밀히 말하면 유산균은 아니지만 유산균 건강기능식품군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편의상 2세대 유산균으로 부른다.

3세대 유산균은 ‘신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하나로 조합한 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서로 시너지(Synergy)를 준다고 해서 신(Syn)바이오틱스라고 부른다.


생유산균의 유익한 물질 고농도로 집약


가장 최근에 대두되는 개념인 4세대 유산균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대사산물’로 이뤄진 ‘포스트바이오틱스’다. 포스트바이오틱스에서 새롭게 눈에 띄는 개념은 ‘유산균대사산물’이다. 유산균대사산물이란 유산균이 활동하며 만들어내는 각종 유효물질을 일컫는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일정 조건에서 집약적으로 배양해서 대사물질을 만들어낸 뒤 이를 급속 열건조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유산균이 죽기 때문에 유산균대사산물이란 용어 대신 ‘사균체’(죽은 유산균 균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형태상으로는 죽은 유산균이지만 성분은 생유산균이 장에서 활동하며 만들어내는 유익한 물질들을 고농도로 집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살아 있는 유산균과는 달리 위산과 담즙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위 등의 소화기관에서 죽지 않고 장까지 그대로 도달한다.

또 섭취량에 제한이 있는 생균과는 달리 섭취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생유산균의 몇 배 또는 몇 십 배까지도 섭취할 수 있다. 이미 유럽 및 일본에서는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만큼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식물성 100억 생유산균에 유산균대사산물까지


CJ제일제당의 신제품 ‘BYO 100억 생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에 부원료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대사산물까지 넣은 새로운 개념의 유산균이다. BYO 100억 생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주원료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개발하고 세계 10개국에서 글로벌 특허를 획득한 CJLP243 식물유래 유산균이다. PH 3.0의 높은 산도에서도 견디는 생명력 강한 유산균으로서, 위산과 담즙산을 이겨 내고 장까지 살아가 장 건강을 지켜준다. 하루 한 캡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산균 1일 섭취 권장량의 최대치인 100억 Cfu를 섭취할 수 있다.

부원료로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과 귀리식이섬유, 유산균대사산물인 식물성유산균발효건조물 CJLP133까지 새롭게 넣었다. 유산균을 담은 캡슐도 식물성 캡슐이라 더욱 안심할 수 있다.

BYO 100억 생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는 CJ제일제당 건강케어센터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화로 6개월분(3박스·총 180캡슐)을 주문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46%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2개월분(6박스·총 360캡슐) 구매 시 54% 할인 및 푸짐한 사은품까지 증정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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