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최고 45층 고급 주상복합 공급… ‘엑소디움’ 완판행진 잇는다

김호경 기자

입력 2021-03-31 03:00 수정 2021-03-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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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1주년 건설특집]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29일 대구에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대구에서 이전에 분양한 단지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599-51 일대에 들어선다. 1개 동(지하 6층∼지상 45층) 117채 규모다. 전용면적은 84∼134m²의 중대형 평수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지금까지 대구에서 6개 단지를 공급했다. 2006년 294채 규모의 ‘진천역 이안’을 시작으로 5개 단지는 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이안 센트럴D’ 1179채 모두 판매를 완료했다. 지난해 분양한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도 조기에 100%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전용면적 84, 130m²에는 대우산업개발만의 특화 평면인 ‘살림착착2.0(데일리시스템)’이 적용된다. 가구원의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안방 파우더룸은 물론 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파우더룸을 배치한다. 공용 욕실과 파우더룸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마다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세대환기시스템을 비롯해 팬트리(대형 식품 저장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LG유플러스의 ‘첨단IOT시스템’과 무인택배함부터 무인경비 등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최고층에는 ‘탑클라우드’ 라운지, 지상 4층에는 오피스와 북카페 등으로 채워진 커뮤니티 공간 ‘클라우드 가든’이 생긴다.

주변에는 두류공원과 장기공원, 상리공원 등이 많아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대구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이월드’와도 가깝다.

도보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다. 대구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장동초까지 걸어서 등하교할 수 있다. 경암중, 상서중 등도 인근에 있다.

지상 1∼4층은 복합 럭셔리 라이프몰 ‘엑소플렉스 감삼’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건물 내에서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지가 뛰어나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큰 대로인 달구벌대로변이자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낀 ‘더블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어서다. 두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1만여 명과 인근 거주민 2만7000여 명을 배후가구로 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서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는 물론 법조타운도 인근에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이다. 계약은 다음 달 19∼21일이다. 전용 84m² 기준 3.3m²당 분양가는 평균 1819만 원이다. 중도금 1∼5차까지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아파트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61-9에 마련됐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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