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새 CI ‘디에트르’ 선봬 지난달 분양 경기 마송서 ‘첫선’

정순구 기자

입력 2021-03-31 03:00 수정 2021-03-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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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1주년 건설특집]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방건설은 최근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파트와 주상복합, 업무·상업시설 등에 사용할 신규 브랜드는 ‘디에트르(D´etre)’다. ‘존재하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에트르(´etre)’와 대방의 ‘D’를 결합해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을 뜻한다. 알파벳 D를 15도 각도로 설정해 사선 형태로 만든 것은 새로운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대방건설의 도전과 혁신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대방건설은 새로 짓는 디에트르 단지의 외부 디자인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존 브랜드인 ‘노블랜드(아파트)’와 ‘디엠시티(복합건축물)’ 등 이미 기존 브랜드가 적용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의 경우에는 기존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한다.

대방건설의 새 브랜드는 올해 2월 경기 김포시 마송택지지구 내 디에트르 단지에서 첫선을 보였다.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 평균 15.3 대 1로 김포 통진읍에서 역대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이달에도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라 포레’ 두 개 단지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중심에 자리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통망 확충 사업도 관심을 끈다. 대표적으로 GTX-A 노선이 2018년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GTX-A 노선의 종점이 될 운정역과 인접했는데, 운정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개통 시 그동안 수도권 북부 지역의 최대 단점이던 강남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자체의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특화설계는 이미 양주와 검단 등지에서 대규모 입주를 마치며 검증된 강점 중 하나다. 6.5m 광폭 거실, 가구별 창고 제공, 주방특화설계 등 대방건설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타사의 비슷한 규모 단지들이 헬스장과 실내골프장 정도의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만 구비한 것과 달리 대방건설은 독서실과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온라인 본보기집은 26일 개관했다. 홈페이지에 관심고객으로 등록할 경우 오프라인 본보기집의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본보기집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1802에 위치한다.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지켜온 정직성실, 일심화합, 창의개발의 기업이념을 통한 합리적 경영방식과 신기술 도입으로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우수한 시공 능력과 고품질 경영을 실천해 국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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