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사업 수혜, 분양전환 아파트 ‘군산 한성필하우스’
동아경제
입력 2021-03-29 07:00 수정 2021-03-29 07:00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아파트 ‘한성필하우스’가 892가구 중 537가구를 분양전환한다.
한성건설㈜에서 시공한 이 단지는 2012년 준공된 임대 아파트로 892가구로 조성돼 있다.
10년 전 분양가라는 저렴한 금액과 더불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의 경우 LTV 최대 70%를 적용받는다. 다주택자의 경우에도 임대 기금대출을 승계 받을 수 있다.
최근 군산시에서는 신재생에너지ㆍ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SK컨소시엄의 2조1000억원 투자 발표, GS의 새만금 전기차 생산 특장센터 건립 등의 발표도 있었다 . 또 자동차 부품업체인 카네비컴에서 오는 2022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공장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입점사가 43곳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지난 1월 전북도청에서 한국특수가스㈜ , 린데코리아㈜ ,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 두산중공업㈜ 등 5개 기업ㆍ기관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2020년 22개의 기업과 기관의 1차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5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은 총 27개로 증가했다.
새만금 개발 계획은 2035년까지 4단계를 마무리하는 총 409㎢(산업연구용지, 국제협력용지, 농생명용지, 관광레저용지, 환경생태용지)의 규모의 국가적인 사업이며, 총 4단계로 구성되는데 지난 2020년 1단계가 마무리됐고, 2025년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만금 개발계획의 최대 수혜 아파트로 손꼽히는 군산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분양전환 대상 537가구는 전 세대 59㎡이하의 소형아파트로 전용면적 별로는 △35타입 4가구 △59A타입 465가구 △59B타입 17가구 △59C타입 5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1억원 미만 소형아파트로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 또 2년간 임대료 선지급, 인테리어비 지원의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 사무실은 현장이 위치한 군산시 요죽길 76(한성필하우스 단지 내 상가)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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