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정-서해안 복선전철 개통 등 각종 호재 미래가치 높여

황효진 기자

입력 2021-02-04 03:00 수정 2021-0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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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내포신도시2차 대방 엘리움 더 센트럴

내포신도시2차 대방 엘리움 더 센트럴 조감도(이미지 컷).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220만 충남의 염원인 ‘혁신도시 지정’ 사업을 내포신도시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종합 발전 계획 수립과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완료 소식과 함께 전월세가 폭등하고 매물이 묶이면서 지역 내 모든 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탄탄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예정된 내포신도시는 현재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 중 가장 미래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신규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내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혁신도시 지정 확정 이후 전 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발령 예정자들은 집을 구하는 데 상당히 애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격이 오름세라 이에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이 대형 개발 호재가 갖춰질 내포신도시 내 신규 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이전·유치 계획, 행정 중심 기능 강화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약 103개 기관 및 단체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후 약 4개의 기관이 추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유치로 지역인재 의무 채용을 통한 정주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지방세수 확충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통한 인구 유입과도 연계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내포 혁신도시의 환황해권 거점도시로의 발전에 더욱 탄력 받고 있다.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청은 이를 통해 서울·경기권과의 거리를 좁히고 국토발전의 축을 경부축에서 환황해권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이 완공돼 서해안 철도 시대가 개막되면 교통난 완화 및 물류비용 부담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규 인구 유입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파란불
지난해 11월 충남도는 9개의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약 1조2343억 원의 생산효과와 33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인구 유입을 바탕으로 편의시설 및 상권이 형성될 경우 풍부한 종사자 배후수요와 인근 주거 단지의 잠재수요 흡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내포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청신호인 이유이다. 비규제지역 분양시장 훈풍으로 건설사들의 아파트 신축 열기까지 뜨거워지면서 올해 내포신도시 아파트 투자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산업개발은 이달 중 충남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RH5-1블록에 들어서는 ‘내포신도시2차 대방 엘리움 더 센트럴’ 분양에 나선다. 대방산업개발은 지난해 10월 ‘내포신도시1차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 분양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번 2차 분양을 통해 내포신도시 내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본보기집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276-4에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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