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살찌는 계절이 돌아왔다..겨울철 마약 간식 '고구마' 주의보
노트펫
입력 2019-12-06 18:08 수정 2019-12-06 18:10








[노트펫] 겨울철 간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구마'인데요.
사람에게 달달하고 맛있는 고구마는 강아지에게도 역시 좋은 간식입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반려견의 털, 피부, 눈, 근육 등에 좋으며, 섬유, 비타민 C, 비타민 B6, 포타시움, 철 등 수많은 필수 영양소들도 함유돼 있어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데요.
또한 겨울이면 고구마를 너무 먹어 살이 쪄 동물병원을 찾는 강아지들이 많다는 썰이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닐 정도로, 고구마는 명실상부한 강아지의 겨울철 최애 간식 중 하나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차가워진 공기가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는 요즈음.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이 고구마들 다 제꺼인가요?(희번득)"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는데요.
게재된 사진 속에는 식탁에 놓인 고구마를 바라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노랗게 잘 익은 고구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강아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혀까지 빼꼼 내밀며 입맛을 다시고 있는데요.
냄새를 맡더니 동그랗게 커진 눈과 갈 곳을 잃은 앞발이 고구마를 먹고 싶은 강아지의 애타는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세상 고구마 다 주고 싶다", "바로 앞에 있는데 안 먹고 참다니 진짜 착하다", "저 정도 귀여우면 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고구마가 잘못했네"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는 반응입니다.
사진 속 강아지 '메시'의 보호자 다혜 씨는 "메시가 평소 고구마를 정말 좋아해서, 집에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었더니 탐내고 있는 모습"이라며 "평소에는 식탁에 고개만 올리고 찡찡대는데, 고구마처럼 너무 먹고 싶은 건 흥분하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구마를 엄청 좋아하는데도 그릇에 있거나 식탁 위에 있는 건 안 먹는 아이라 그냥 보고만 있었다"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착해서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고구마를 달라고 애타는 눈망울로 애교를 부리는 메시의 모습에 결국 다혜 씨는 양념 없이 따로 찐 고구마를 간식으로 줬다고 하네요.
메시는 푸들 공주님으로, 베이비 페이스를 자랑하지만, 곧 11살이 되는 '개르신'이라는데요.
평소에는 까칠하지만 필요할 때에는 세상 귀여운 척을 하는 성격이랍니다.
"너무 사람 같은 성격이라, 견생 2회차가 아닐까 싶은 느낌을 하루에 백 번 정도 받는다"며 웃는 다혜 씨.
"앞으로도 메시와 시끌벅적한 추억을 쌓으며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고구마가 아무리 맛있고 안전한 간식이어도 과도한 급여는 지양해야 하며,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는 수의사와 상의 후 급여해야 합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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