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수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930가구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1-04 10:14 수정 2019-11-04 10:15

쌍용건설은 11월 중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목천동 약 3만5606㎡ 부지를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2층 아파트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일반 가구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 총 930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교통, 학군, 공원,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0년 8월에는 수인(수원-인천)선과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개통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천천IC 외에도 수원역 GTX-C노선과 수원-광명고속도로 착공이 예정돼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앞 시립 어린이집과 오목초, 오현초 및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목천 어린이공원 및 서수원 체육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도 특징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 오목천역에서 수원역까지 4.6km에 달하는 지하철 상부 공간에 라인형 테마공원이 예정돼 있다. 라인공원이 조성될 경우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돼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밖 공원 뿐 아니라 단지 내 약 1만1000㎡ 규모 녹지 공간에는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조성된 테마가로, 소나무숲으로 조성된 중앙 광장, 어린이를 위한 테마놀이터, 체력단련 시설인 헬스가든,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가든 등 차별화된 친환경 조경도 계획됐다.
인근 효행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약 1만2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 조성이 계획돼 있는 등 각종 개발 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다. 또한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했다. 전매제한 6개월, 중도금 대출 60% 등 다양한 투자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단지에 적용되는 쌍용건설 기술력도 눈에 띈다. 아파트 전체 동이 5.5m높이 필로티 설계로 구성돼 있어 프라이버시 확보와 지상층에서 통풍 효과 및 보행자동선을 극대화 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도 뛰어나다. 단지 전체가 물류 화물차까지도 지하로 진입하도록 설계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도 돋보인다. 또한 세대 내 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설치돼, 실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전열교환기가 자동으로 필터링이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농구 및 배드민턴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오목천역 입구가 단지 바로 앞에 개통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며 “특히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고, 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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