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스테이션’ 팝업 스토어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02 13:03 수정 2019-08-02 13:15
기아자동차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체험할 수 있는 ‘셀토스 스테이션(SELTOS Station)’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셀토스 스테이션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셀토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아차가 특별히 마련한 팝업 스토어 전시공간이다. 이달 1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10시, 주말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공간은 미국 느낌이 강조된 주유소 콘셉트가 적용됐다. 지친 몸을 충전하고 흩어진 감성을 되찾아 또 다른 가능성을 향해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 공간에는 셀토스 투톤 컬러 모델 3대를 비롯해 총 4대가 전시된다. 컬러칩도 준비돼 방문객들이 셀토스의 다채로운 색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휠과 시트 등 부속품들도 함께 선보여 셀토스 디자인 요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셀토스에 탑재되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무드램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트랙션 모드 다이얼 조작 시 스노우와 머드, 샌드 등 3가지 주행모드 관련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준비됐다. 스톱워치를 활용해 셀토스 연비(디젤 17.6km/l, 가솔린 12.7km/l)와 동일한 숫자를 맞춘 소비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되며 셀토스 안전사양 명칭으로 구성된 타로카드운세 등 ‘위트’ 있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식 출고 6일 만에 3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셀토스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스토어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소형 SUV 주요 타깃층인 20~30대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롤 고려해 비디오 공유 플랫폼인 ‘틱톡’과 제휴해 ‘#셀토스 챌린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픈 5일 만에 조회수 400만회, 영상 업로드 1만4000건을 돌파했다. 이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셀토스와 함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다양하게 촬영한 영상 중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 여행상품권(1명)과 맥북 프로 15인치(2명), 아이폰XS(3명), DJI오즈모 모바일2 짐벌(20명), CGV영화티켓2매(10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9일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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