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도로교통공단, 전 좌석 안전 벨트 착용 캠페인 전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01 14:14 수정 2019-08-01 14:15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맞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SIT, BELT!)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방법은 별도로 마련된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을 하거나 ▲안전벨트 착용 인증샷 올리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95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벨트 개발을 기념해 총 1959명에게 볼보의 고향 스웨덴 5박 7일 여행권(동반 1인 포함)을 비롯해 브라이텍스 영유아 카시트, B&W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등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안전 운전 습관 만들기를 위해 SK텔레콤 T맵 및 카카오내비와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T맵 x NUGU’를 통해 “안전벨트 OK”라고 말한 뒤 연결되는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안전운전 캠페인’를 진행한다. 여기에 목적지까지 과속 없이 200km이상 주행한 도전자 상위 10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3만 원권을 제공하는 ‘과속 주행 제로’ 미션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싯 벨트’ 캠페인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에 서약한 참가자 총 1800명을 추첨해 5만 원(300명), 1만 원(1500명)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기에 카카오내비 앱을 통한 길 안내 시작 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는 음성안내 서비스도 마련해 캠페인 동참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100년이 넘는 자동차 역사에 있어 수 많은 안전 기술이 선보여왔지만 아직까지도 안전벨트만큼 많은 생명을 구한 기술은 없다”며 “볼보가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술을 공개했던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운전자 및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습관화하는 안전한 운전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 볼보자동차 엔지니어, 닐스 볼린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3점식 안전벨트는 지난 60년간 생명 지킴이로 자리하고 있는 안전기술이다. 볼보는 보다 많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 기술을 공유, 이를 통해 전세계 모든 자동차에는 지금까지도 3점식 안전벨트가 탑재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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