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짜리 애스턴마틴 ‘발할라’ 한국 입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01 13:59 수정 2019-08-01 14:03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가 한국 땅을 밟았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1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막스 앞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발할라를 공개했다.
발할라는 오는 4일까지 코엑스 전시를 마친 후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으로 이동해 오는 6일까지 추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발할라는 전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다.

발할라는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로 코드명 ‘AM-RB 003’에서 확인되듯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한 세 번째 시리즈다. 발할라는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했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km, 최고출력 1000마력, 2.5초 이내에 100km/h에 도달한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플렉스 포일 등 첨단 기술까지 탑재돼 서킷과 일반 도로 존재감을 증명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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