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실적 부진…보급형 ‘모델3’ 효자 되려나
뉴스1
입력 2019-07-25 17:28 수정 2019-07-25 17:29

테슬라가 올 2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CNBC 등이 보도했다.
금융분석기업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 2분기 수익은 예상치 64억1000만달러(약 7조5700억원)에 못 미친 63억5000만달러(약 7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 순손실도 예상치 40센트보다 약 3배 더 큰 1달러12센트였다.
테슬라는 수익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올 판매 목표를 여전히 36만~40만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테슬라가 올 상반기 15만8200대를 판매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목표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적어도 20만대 이상을 팔아야 한다.
테슬라는 보급형 차종인 ‘모델3’에 대해 현재 매주 700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델3’ 대량 생산을 위해 네바다주 리노 외곽에 있는 배터리 공장과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조립공장 등 기존 생산라인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 테슬라가 고급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의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보급형인 ‘모델3’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2분기 테슬라 ‘모델S’ 신규등록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54% 감소한 1205대에 그쳤다. SUV인 ‘모델X’ 역시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신규 등록이 40% 가까이 줄었다. 반면 ‘모델3’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만6372대가 등록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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