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신한동해오픈’ 3년간 후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24 09:49 수정 2019-07-24 09:51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한동해오픈’ 주관사인 신한금융그룹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와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을 비롯해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볼보코리아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플래그십 SUV, XC90 1대와 오는 8월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S60 2대가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선수 의전 및 대회운영을 위한 차량을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골프는 치열한 승부를 향한 스포츠맨십과 상대를 존중하는 젠틀맨십이 결합된 스포츠 이상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국내 골프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볼보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철학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은 “볼보와의 이번 파트너십이 국제대회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국제적인 선수 육성을 취지로 1981년 창설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메이저급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형태로 운영돼 국제대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9월 19일부터 22일간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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