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한 번 믿어봐”…테슬라코리아, 일주일 시승 이벤트 마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23 19:55 수정 2019-07-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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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는 오는 26일까지 전기자동차 성능을 일주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투 빌리브(DRIVE TO BELIEVE)’ 캠페인 응모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 라이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보유 중인 차와 전기차를 맞바꿔 일주일 동안 운행해 보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소비자에게 세단 모델S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를 지원한다. 우수한 주행성능과 긴 주행거리, 편리한 충전 시스템과 인프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슬라 측은 모델S의 경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우수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고 패밀리카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모델X를 권한다고 전했다. 모든 차량에는 최신 버전 오토파일럿 기능과 미세먼지 걱정을 떨쳐낼 수 있는 헤파 에어필터 시스템, 최신 게임 ‘비치버기 레이싱2’ 등이 탑재됐다.

시승을 원하는 소비자는 카카오플러스 친구 ‘테슬라코리아(TESLA KOREA)’에서 캠페인 페이지나 테슬라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 전 시승을 완료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총 3명이 추첨돼 시승 일정을 조율하게 된다.

시승 기간 동안에는 차량 내에 카메라가 설치된다. 테슬라와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담긴다. 이 영상은 편집을 거쳐 향후 브랜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테슬라코리아 측은 전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국내에서 수퍼차저 충전 스테이션 22곳을 운영 중이다.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는 총 172곳이다. 올해 내에 서울 압구정에서 신규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오픈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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