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8 트리뷰토’ 출시… ‘720마력’ 8기통 터보 엔진 장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18 15:52 수정 2019-07-18 16:03

페라리가 강력한 8기통 엔진의 최신 스포츠 모델 ‘F8 트리뷰토’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포르자모터스코리아(이하 FMK)는 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페라리 F8 트리뷰토’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페라리 스포츠 모델의 다이내믹한 면모와 페라리만의 레이싱 DNA를 표현하기 위해 서킷을 테마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페라리 8기통 스포츠 모델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F8 트리뷰토 이전 세대 모델들이 전시됐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F8 트리뷰토는 페라리 엔진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 및 2018년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페라리에 따르면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해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40kg 가벼워진 차체는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10%의 공기역학 효율성 향상과 함께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도 최신 6.1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극한의 상황에서의 컨트롤 기능을 높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는 2.9초,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 22.5초의 랩 타입을 기록하며 동급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모델로 거듭났다.


이탈리아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한 내외부 디자인은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한 공기역학적 제한사항들이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재해석, 반영돼 디자인 가치를 높였다.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 된 S-덕트는 다운포스를 높여 빠른 스피드의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면서도 결정적인 라인을 강조해 페라리 고유의 스타일링 요소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실내의 경우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의 콕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을 도입해 더 깔끔하고 편리한 운전석 및 조수석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이 차량은 페라리 새로운 8기통 스포츠 모델로 전 세계 고객과 팬을 사로잡는 드림카가 될 것”이라며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8기통 엔진을 통해 스포티함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라리 F8 트리뷰토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원 중반대로, 선택 옵션 사양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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