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빅4 신입관문 “활짝”…한전 가장 많이 뽑아

뉴시스

입력 2019-07-05 10:04 수정 2019-07-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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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수자원공사·무역진흥공사·주택금융공사 신입 원서 접수
‘무역공사’ 학력제한 없어...수자원공사 채용형 인턴 통해 80%만 선발



 기획재정부의 올 초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총 361곳의 기관에서 2만3307명의 정규직 채용을 예고했다.

지난해 채용계획 2만2876에서 2% 늘어난 수치로, 지난 4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적 채용인원은 6918명으로 이미 목표의 30%에 이르렀다. 이 같은 추이라면 상반기 목표의 절반을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신규채용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공공기관에서 하반기 채용 서막을 열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한국전력공사를 필두로 7월 현재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채용소식을 전했다.

먼저, 이들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꼽는 곳은 한국전력공사다. 이번 ‘2019년 제 2차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5등급 직급)’을 통해 선발할 인원은 210명으로, 올해 전체로는 총 1547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밝혀 대규모 채용을 견인할 전망. 모집부문은 ▲사무 ▲전기로 △전국권 △지역전문사원 등 총 2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으로 ▲사무의 경우 학력 및 전공 제한사항이 없으나, ▲전기는 해당분야 전공자, 해당 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직무에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직무면접> 종합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 15시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탈락 인원이 정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신규채용을 통해 총 90명의 신입사원(채용형 인턴)을 모집하는데 인턴근무 후 평가결과에 따라 90명 중 80%에 달하는 72명만 정규직 선발을 확정되고, 나머지 20%(18명)는 정규직 입사에서 탈락되는 것. 단, 이들이 인턴기간 중 체득한 최종평가점수가 일정점수 이상을 득하는 경우 채용후보자 자격을 부여 받는다.

선발직렬은 ▲행정 ▲토목 ▲전기 ▲기계 ▲전자통신 ▲환경으로, 선발인원은 총 90명 규모(정규직 신입 채용인원 72명, 채용후보자 인원 18명)이다. 전형절차는 1차 필기전형(NCS 직업기초 능력평가)> 2차 직무면접(PT면접, NCS직업 성격검사)> 3차 역량면접> 신원조회 및 합격자 결정 순이며, 지원서 작성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및 경험 기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 18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19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통상직 (5직급)에서 ▲일반계열 △수도권(27명) △비수도권(10명)과 ▲어문계열(16명) 총 53명을 선발한다. TOEIC 기준 850점 및 TOEIC Speaking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 연령, 성별, 경력 등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일반계열을 지원할 경우 수도권, 비수도권 세부기준에 맞추어 지원을 해야 한다. 해당 채용은 오는 11일까지 KOTR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끝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을 선발한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 △행정(경영) △행정(경제) △전산, ▲고졸부문 △수도권 △비수도권, ▲시간선택제로 총 58명을 뽑을 계획이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서류전형>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전공심화)>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고졸부문은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학력, 연령, 성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나, 고졸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2일 17시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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