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기아·현대차, 2년 연속 美 신차품질조사 1~3위 석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6-20 14:04 수정 2019-06-20 14:15
현대자동차그룹 3개 브랜드가 미국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1~3위를 휩쓸었다. 특히 제네시스는 2년 연속 전체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기아차는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기준으로 2년 연속 2위에 올랐고, 현대차도 기아차에 이어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2위, 전체 브랜드 3위을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점 개선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63건)을 받아 2017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신차품질조사를 받기 시작한 이래 매년 큰 폭으로 품질만족도를 높이며 2년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도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부터 포르쉐, 렉서스 등 기존 신차품질의 절대 강자였던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간 품질 경쟁 구도를 완전히 재편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2위 업체(링컨 84점)와의 격차를 21점까지 벌려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역대 조사결과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점 개선된 70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70건)을 받아 이제까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016년과 2017년에는 전체 브랜드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의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 3종이 우수 품질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품질 차종에는 ▲리오(소형) ▲K3(준중형) ▲스포티지(소형 SUV) ▲카니발(미니밴), 우수 품질 차종에는 ▲쏘렌토(중형 SUV) ▲K5(중형) ▲스팅어(콤팩트 프리미엄)이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는 올해 조사에서 71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71건)을 기록, 지난해 74점을 넘어 이제까지 현대차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6년, 2009년, 2014년 일반 브랜드 1위에 오른바 있고, 2017년에는 4위, 지난해에는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3년간 연속해서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싼타페는 중형 SUV 차급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 품질상에 ▲아반떼(준중형) ▲투싼·코나(소형 SUV) ▲쏘나타(중형)▲엑센트(소형) ▲벨로스터(콤팩트 스포티) 등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제네시스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점 개선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63건)을 받아 2017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신차품질조사를 받기 시작한 이래 매년 큰 폭으로 품질만족도를 높이며 2년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도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부터 포르쉐, 렉서스 등 기존 신차품질의 절대 강자였던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간 품질 경쟁 구도를 완전히 재편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2위 업체(링컨 84점)와의 격차를 21점까지 벌려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역대 조사결과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점 개선된 70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70건)을 받아 이제까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016년과 2017년에는 전체 브랜드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의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 3종이 우수 품질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품질 차종에는 ▲리오(소형) ▲K3(준중형) ▲스포티지(소형 SUV) ▲카니발(미니밴), 우수 품질 차종에는 ▲쏘렌토(중형 SUV) ▲K5(중형) ▲스팅어(콤팩트 프리미엄)이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는 올해 조사에서 71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71건)을 기록, 지난해 74점을 넘어 이제까지 현대차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6년, 2009년, 2014년 일반 브랜드 1위에 오른바 있고, 2017년에는 4위, 지난해에는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3년간 연속해서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싼타페는 중형 SUV 차급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 품질상에 ▲아반떼(준중형) ▲투싼·코나(소형 SUV) ▲쏘나타(중형)▲엑센트(소형) ▲벨로스터(콤팩트 스포티) 등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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