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LA서 ‘한국 서예전’ 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6-12 13:41 수정 2019-06-12 13:45
현대자동차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에서 ‘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와 LACMA는 지난 2015년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작품과 한국 미술 연구 사업을 지원하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서예전은 더 현대 프로젝트 두 번째 핵심 과제인 한국 미술 연구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해외에서 진행되는 최초 한국 서예 전시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LACMA 내 레스닉 파빌리온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서예의 역사를 총망라하며 한지, 도자기, 금속판, 직물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왕과 학자, 승려, 노비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계층에서 나온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추사 김정희, 신사임당 등 한국 서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클 고반 LACMA 최고경영자는 “이번 전시는 서예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며 “현대차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전세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한국 사회의 토대이자 미래가 될 한국 문화를 주제로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예술 분야에 후원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차와 LACMA는 지난 2015년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작품과 한국 미술 연구 사업을 지원하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서예전은 더 현대 프로젝트 두 번째 핵심 과제인 한국 미술 연구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해외에서 진행되는 최초 한국 서예 전시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LACMA 내 레스닉 파빌리온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서예의 역사를 총망라하며 한지, 도자기, 금속판, 직물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전에 전시되는 훈민정음 해례본. 현대차 제공
이와 함께 왕과 학자, 승려, 노비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계층에서 나온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추사 김정희, 신사임당 등 한국 서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클 고반 LACMA 최고경영자는 “이번 전시는 서예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며 “현대차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전세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한국 사회의 토대이자 미래가 될 한국 문화를 주제로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예술 분야에 후원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