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한류’ 카카오프렌즈, 韓 넘어 中·日까지 확장

뉴시스

입력 2019-06-04 16:24 수정 2019-06-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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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매장 오픈
이달까지 시부야에 일본 3번째 팝업스토어 오픈
중국 상하이에 팝업 전시…대형 온라인몰 입점 추진
매출 성장세…2015년 103억→2018년 1051억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을 넘어 중국·일본 등 해외까지 인기를 확장해가고 있다.

4일 카카오IX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첫 글로벌 매장 ‘도쿄점’의 인기를 이어,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인 시부야 츠타야에 이달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일본 팝업스토어 오픈은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 지점에 이어 세 번째다.

시부야 츠타야에서 판매되는 상품수는 200여 종이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 및 오사카 츠타야에서 인기를 끌었던 키링, 문구류, 스티커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어피치의 매력을 부각시킨 휴대폰케이스 3종을 시부야 츠타야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선 발매해 카카오프렌즈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K컬처에 관심이 많은 중국으로 진출도 꾀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3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중국 상하이 ‘스마오 광장’에 첫 팝업 전시를 오픈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컬처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팝업 전시 오픈 이후 중국 내 대형 온라인몰 입점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발빠르게 움직일 계획”라고 전했다.

카카오프렌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발해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콘 등 메인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5000여종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면세점 입점을 포함한 25개의 브랜드 스토어와 1개의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는 총 100만장(전지 10만장)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IX의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03억원에서 라이언 캐릭터가 탄생한 2016년 70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2017년엔 976억원, 2018년엔 10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IX 측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현지 특성을 고려한 세계화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IX는 지난 7월 카카오프렌즈와 JOH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캐릭터 상품을 전개하는 리테일 및 라이센스 비즈니스에서 나아가 종합 라이프 컬처 기업으로의 도약이 목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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