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시민공원’ 7일 주택전시관 개관
동아경제
입력 2019-06-04 10:44 수정 2019-06-04 10:47
‘e편한세상 시민공원’ 투시도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1401가구 중 856가구 분양
부산의 중심입지로 꼽히는 서면 인근에서 대형 건설사 대림산업이 올해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6월 7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 315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3가구, 2단지 △59㎡ 4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세대의 약 95% 이상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위치한 부산진구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거여건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는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총 2만6,000여 가구(미정 제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진구에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어 의료 인프라 이용도 쉽다.
성전초, 동의중, 항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의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다. 서면 지역 학원가와 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부산에서도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역, 부산항, 부산시청 등 부산 내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 외곽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이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복합환승센터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다양한 철도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다.
e 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7월 1~3일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7일 개관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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