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잔여호실, 산업·지원시설 임대

동아경제

입력 2019-05-13 16:01 수정 2019-05-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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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투시도

경기도시공사, 매달 1~15일까지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가운데, 잔여호실 및 산업시설(공장), 지원시설에 대한 임대 신청을 받고 있다고 경기도시공사가 밝혔다. 임대 신청은 매월 1~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경기기업성장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창업 기업가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에서 직접 건립·운영하는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다.

센터는 연면적 7만598㎡에 지하3층~지상9층 규모이며 89~1519㎡의 다양한 창업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등 입주기업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공간으로 구성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는 공공기관이 짓는 지식센터인 만큼 민간 공급물량에 비해 합리적인 보증금과 임대료도 장점이다.

메이트플러스의 2019년 1분기 마켓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분당권 평균 보증금은 3.3㎡ 기준 52만4400원, 임대료는 5만2400원 수준으로 조사됐고 판교는 보증금 56만4200원, 임대료 5만6400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임대신청을 받고 있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의 임대료는 3.3㎡기준 2만 7,000원, 평균 보증금은 32만4,000원으로 분당권 내에 신규오피스가 밀집해있는 기존 판교 오피스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47% 수준, 보증금은 57% 수준으로 공급된다.

경기도 주관의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비즈니스센터를 포함해 자율주행 8개사, 인공지능 33개사, 바이오헬스 7개사 등 ‘신성장동력·혁신기술’을 보유한 100여개 이상의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와 같은 공공형 창업지원 시설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판교 일대를 혁신 스타트업 및 기업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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