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성장률 목표치 수정할 계획 아직 없어”
뉴시스
입력 2019-04-29 09:36 수정 2019-04-29 09:36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후 스탠딩 브리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현재로서는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2.6~2.7%)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경방)을 발표할 때 그런 내용을 종합적으로 짚어보겠지만 아직 수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하반기 경방을 발표할 때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고칠 계획이 있느냐’는 출입기자단의 물음에 따른 답변이다.
한편 ‘재정 대책만으로는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는 힘들다. 금리 인하 관련 제안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 부총리는 “금리 문제는 제가 언급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도 “시장에서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금리 인하 관련 지적이 많다는 사실은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5월 말쯤 개소세 인하 연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면서 “경기 상황이나 자동차 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지금으로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올 1분기 3%대의 GDP를 기록한 점과 관련, 환율 변동성이 크다는 지적에는 “미국 등 글로벌 경기 상황과 신흥국 불확실성 탓에 환율 변동 폭이 커졌는데 이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대응하겠다”면서 “FOMC 결과와 미-중 무역 협상 결과 등 대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국제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현재로서는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2.6~2.7%)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경방)을 발표할 때 그런 내용을 종합적으로 짚어보겠지만 아직 수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하반기 경방을 발표할 때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고칠 계획이 있느냐’는 출입기자단의 물음에 따른 답변이다.
한편 ‘재정 대책만으로는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는 힘들다. 금리 인하 관련 제안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 부총리는 “금리 문제는 제가 언급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도 “시장에서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금리 인하 관련 지적이 많다는 사실은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5월 말쯤 개소세 인하 연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면서 “경기 상황이나 자동차 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지금으로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올 1분기 3%대의 GDP를 기록한 점과 관련, 환율 변동성이 크다는 지적에는 “미국 등 글로벌 경기 상황과 신흥국 불확실성 탓에 환율 변동 폭이 커졌는데 이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대응하겠다”면서 “FOMC 결과와 미-중 무역 협상 결과 등 대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국제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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