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는 공부 중"..공부하는 강아지 보고 네티즌 '반성 중'
노트펫
입력 2019-04-25 18:07




[노트펫] 공부하는 강아지 사진이 공개됐다. 사뭇 진지한 모습에 일부 네티즌은 "나보다 낫다"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지운 씨는 지난 21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쫑이는 공부 중"이라며 반려견 쫑이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게재한 사진은 총 3장이다. 1장은 누나와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본이고, 나머지 2장은 누나가 보내준 쫑이 사진이다.
지운 씨는 집에서 따로 나와 음악 작업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쫑이를 예전처럼 자주 보지 못한다.
최근에는 2주 동안이나 쫑이를 못 본 데다가 누나와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니 자연스레 쫑이가 생각나 근황을 물었다.
당시 지운 씨 누나는 학교 시험을 대비해 공부 중이었다.
요새 부쩍 어리광이 심해진 쫑이는 지운 씨 누나가 공부 좀 하려고 하면 책상 옆에 와서 안아달라고 낑낑거리는데, 안아주면 늘 책상 위를 확인한다.
대체 어떤 요물이 주인님의 관심을 빼앗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마치 쫑이가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2700명이 넘는 네티즌의 좋아요 세례를 받으며 인기 게시물에 올랐다.
네티즌 반응은 "귀엽다"와 "나보다 낫다"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한 네티즌은 "나도 안 하는 공부를 댕댕이가 하네"라며 반성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네티즌의 이같은 반응은 쫑이 연기에 현실감이 있어서 가능했다.
대개 귀여운 것에 그치는 강아지 공부 사진과 달리 쫑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한 손에는 펜까지 쥐고 있으니 정말 공부를 하는 것처럼 느낀 이가 적지 않다.
쫑이는 평소에도 하는 행동이 사람같다는 평이다. 지운 씨 가족은 물론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라면 "이제 말만 하면 (사람) 되겠다"는 말을 안 해본 사람이 없다는 게 지운 씨 설명이다.
지운 씨는 "가족끼리 쫑이 사진과 영상을 자주 공유하는 편이다"라며 "특히 쫑이를 자주 보지 못하는 아버지와 내게는 가족들이 보내주는 쫑이 사진 한 장 한 장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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