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폴로’ 국내 출시…“특허기술로 진화된 폴로 셔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24 16:30 수정 2019-04-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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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는 24일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폴로 셔츠 ‘나이키 폴로(the Nike Pol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폴로 셔츠는 지난 1900년대 초 스포츠 종목인 폴로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옷이다. 하지만 테니스와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에 활용되며 진화를 거듭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입는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나이키 폴로는 폴로 셔츠 특유의 클래식한 특성에 나이키 특허기술과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디자인 요소가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활동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나이키 측은 설명했다.
클래식한 코튼 소재 겉감과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안감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PK 기술이 도입됐다. 칼라는 시간이 지나도 말려 올라가지 않고 빳빳하게 유지되도록 특별 설계가 더해졌다. 목 뒤 칼라 부분은 통기성이 원활하도록 디자인 됐고 피부와 닿는 부분은 자극이 없도록 밴드로 처리됐다. 땀 배출이 많은 겨드랑이 부분에는 공기 흐름을 고려해 ‘아일렛(eyelet)’이 적용됐다. 또한 나이키 오리지널 신발 상자를 떠올리게 하는 오렌지색 라벨이 목 뒷부분과 하단 버튼 밑에 추가됐다. 상단 버튼은 나이키의 ‘N’을 본 뜬 오렌지 컬러 스티칭으로 꾸며졌다.
켈리 트위든(Kelly Tweeden) 나이키 어패럴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운동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전통적인 스포츠 미학이 나이키 폴로에 담길 수 있도록 공 들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폴로가 피부에 들러붙지 않고 미끄러지도록 외부는 면으로 내부는 폴리에스테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나이키 폴로는 슬림 핏과 스탠다드 핏 등 2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나이키 주요 매장에서는 24일부터 판매되며 공식 온라인몰 ‘나이키닷컴’에서는 28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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