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거래 ‘꽁꽁’…3월 76.6% 줄어 사상최저
뉴스1
입력 2019-04-18 14:55 수정 2019-04-18 14:57
전국 5.1만건…3월 기준 2006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모두 3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1년 전(9만2795건)보다 44.7% 줄었다. 최근 5년 평균치(8만9951건)보다 42.9% 감소했다.
3월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존 역대 최저치는 2013년 3월로 6만6618건이다.
수도권의 감소 폭이 컸다. 3월 수도권은 58.7% 감소한 2만2375건을 기록했다. 서울은 5633건으로 1년 전(2만4122건)보다 76.6% 줄었다. 지방도 2만898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모두 통계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대출 규제로 자금줄이 막혀있고 공시가격과 보유세 인상 악재가 산재해 매수심리가 많이 위축돼서다.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6% 줄었다. 2월보다는 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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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모두 3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1년 전(9만2795건)보다 44.7% 줄었다. 최근 5년 평균치(8만9951건)보다 42.9% 감소했다.
3월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존 역대 최저치는 2013년 3월로 6만6618건이다.
수도권의 감소 폭이 컸다. 3월 수도권은 58.7% 감소한 2만2375건을 기록했다. 서울은 5633건으로 1년 전(2만4122건)보다 76.6% 줄었다. 지방도 2만898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모두 통계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대출 규제로 자금줄이 막혀있고 공시가격과 보유세 인상 악재가 산재해 매수심리가 많이 위축돼서다.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6% 줄었다. 2월보다는 5.3%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2%로 1월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증가세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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