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 타이어 독점 공급 연장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4-10 10:29 수정 2019-04-10 10:32
한국타이어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시승 차량 대상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0년까지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드라이빙 센터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최초로 ‘BMW 드라이빙 센터’와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급되는 타이어 제품은 세미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Ventus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2 AS(Ventus S2 AS)’,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2)’ 등 총 11종이다.
최장 2.6km에 이르는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은 젖은 노면 주행, 암석 및 모래 주행 등 다양한 노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이내믹 코스(Dynamic Course), 원형 코스 (Circle Course)와 함께 구성된 다목적 코스(Multiple Course)를 통해 미끄러운 표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기술력이 반영된 초고성능 타이어가 고객들에게 감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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