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반판매 LPG 1호차 SM6”…르노삼성, LPG 1호차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27 15:18 수정 2019-03-27 15:22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2.0 LPe가 국내 일반판매용 LPG 1호 자동차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는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 수서대리점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1호차를 전달받았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수소 및 전기차시대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LPG 자동차가 미세먼지 개선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등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원이나 보조금 등 정부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상무)은 “SM6가 LPG 일반판매의 포문을 열었다”며 “중형세단과 대형세단에 이어 중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LPG 라인업을 바탕으로 국내 LPG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6일부터 SM6와 SM7 LPe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브랜드 특유의 ‘도넛 탱크’ 설계가 적용돼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SM6와 SM7에 이어 도넛 탱크 기술이 적용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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