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링크 기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 출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3-26 17:21 수정 2019-03-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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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블루링크 기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현대차 ‘안전운전습관 서비스’와 연계해 차량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UBI(운전습관 연계 보험) 특약’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차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는 블루링크 가입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급감속·심야운행 횟수 등 운전자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된다. 점수는 블루링크 앱 안전운전습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90일 동안 1000km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70점 이상 달성한 고객은 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특약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블루링크 가입자 할인)을 더해 총 12%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여기에 마일리지 특약을 추가로 결합하면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ICT 기술과 보험의 융합인 인슈어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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