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pic]완전히 달라진 신형 쏘나타… 최첨단 기술 ‘듬뿍’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3-21 12:30 수정 2019-03-21 12:47
현대자동차는 21일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전방충돌방지보조▲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모니터▲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스마트 2346만 원, 프리미엄 2592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 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 원 ▲LPI 2.0 모델(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 원, 스마트 2350만 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이 모던 2,558만~2593만 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 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올해 국내 시장 판매목표를 7만대로 잡았다. 현재까지 사전 계약대수는 1만2323대 수준으로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일산=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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