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의 모든 정보를 한번에! 자동차 통합 정보 앱 ‘카방’ 선보여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3-12 17:14 수정 2019-03-12 17:15
생활밀착형 자동차 정보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카방(대표 박병각)이 자동차 관련 통합 정보 플랫폼인 ‘카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방은 일부 기능만 제공하던 기존의 차량관리 앱과는 달리, 내 차량의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검사, 세금, 연비, 수리, 범칙금, 압류 여부 등 관리 정보와 보험, 금융 등 제휴 서비스 정보, 신차 관련 정보까지 자동차 소유주와 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자동차 검사, 세금, 사고 이력 등 자동차 소유주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복잡한 인증이나 별도의 비용결제 없이 마이카 등록 한 번만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편리함을 더했다.
자동차 검사일의 경우 기존에는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에 자동차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자동차 세금은 위택스에 접속해 별도의 인증을 받아야 조회가 가능했다. 또 사고 이력은 보험개발원에 접속해 유료로 결제해야만 알 수가 있었다.
반면 카방은 차량 소유주가 본인 핸드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자동차 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정보가 모두 수집돼 클릭 한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간혹 잊기 쉬운 범칙금, 지방세 등의 체납 및 압류•저당 여부도 마이카 등록만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 관리 편의를 높인 것은 물론, 미처 알지 못해 발생하는 세금이나 범칙금 체납을 방지해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공공적 기능도 갖췄다.
일상적인 자동차 생활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돋보인다. 내 차의 주유시 결제 정보가 자동 저장되며 GPS를 기반으로 한 내주변 저렴한 주유소 찾기, 보험사별 보험 비교견적, 금융사와 연계한 차량담보대출 한도조회 등도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공단과 MOU 체결을 통하여 실연비측정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차 구매에 필요한 모든 정보도 카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국내외 제조사별 전 차종의 신차 성능정보 및 가격은 물론 각 지자체별로 다른 등록세와 취득세, 지원금 혜택 등을 제공해 신차 구매부터 등록까지 실제로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안으로 미세먼지 감축관련 차량통제 정보, 차량공유 및 대리운전서비스, 수입차 부품 직구대행 서비스 등과 같은 추가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병각 대표는 “카방은 차와 관련된 꼭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운전자들을 위한 편의 제공은 물론 마이카를 중심으로 한 건전한 자동차 생태 구축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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