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안으로 들어온 놀이공원, 국내 최초 실내테마상가 ‘아너스 스카이랜드’
동아경제
입력 2019-03-12 09:00 수정 2019-03-12 09:00
아너스 스카이랜드 투시도
실내 바이킹, 실내 디스코팡팡 등 키테넌트 입점으로 차별화
차별화된 포인트로 눈도장을 찍은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초, 최대, 유일’ 등의 타이틀을 가진 상가는 고객에게도 강하게 인식되어 상가가 활성화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유리하다.
중구 남일동 135-1번지, 구 중앙시네마 자리에 짓고 있는 ‘아너스 스카이랜드’는 그야말로 지금까지 없었던 최초의 상가다. 최초로 실내에 놀이기구를 들였으며, VR, 스크린 사격/야구, PC방, 노래방 등 각종 놀이공간과 카페,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등 식음료 시설 위주의 MD구성으로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테마상가가 될 예정이다.
지상 7층에는 실내 바이킹, 6층은 디스코팡팡이, 5층은 오락실이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키테넌트(Key Tenant 핵심점포)인 실내바이킹과 디스코팡팡이 입점 됨으로서 고객을 유인할 뿐만 아니라, 체류시간을 늘려 상가 전체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아너스 스카이랜드’의 임대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키테넌트의 입점으로 타 점포까지 수혜를 보게 되는데 이를 샤워효과(Shower effect)라고 한다. 샤워기에서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고객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말하는데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건물 상층을 방문했다가 아래층까지 들러보는 효과라고 보면 된다”며 “이런 키테넌트로 인해 상가 전체적인 이미지 형성은 물론 고객을 유인하는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너스 스카이랜드’는 상가 성공의 키포인트가 되는 입지 또한 최상이다. 대구의 핵심상권인 동성로에서도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과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 사이인 중앙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1,2호선 역세권에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중앙대로는 평소에 유동인구가 많고, 골목이 아닌 대로변에 위치한 ‘아너스 스카이랜드’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상가의 최고 요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아너스 스카이랜드’는 이미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대구의 맛집, 핫플레이스, 실시간 이슈 등 지역 정보들이 올라오는 한 SNS에 ‘아너스 스카이랜드’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1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국내 최초 도심형 실내테마상가라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너스 스카이랜드’는 이미 입점한 5~7층을 제외한 1~4층을 임대 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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