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9842대 판매… ‘렉스턴 스포츠 칸’ 호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3-04 14:30 수정 2019-03-04 17:29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달 총 984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올 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조세가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내수 판매(7579대)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조로 전체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쌍용차 내수 판매는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7.2% 올랐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1월 1339대, 2월에는 1669대가 팔렸다.
수출도 티볼리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수출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쌍용차는 내다봤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SUV시장이 커지면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뷰:티풀 코란도가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