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국내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수여…9년 동안 1525명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8 17:33 수정 2019-02-18 18:04

-2010년부터 유학생 총 1525명에 약 58억 원 지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제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이세중 재단 이사장 대리가 행사를 주관했다. 또한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아제르바이젠 대사와 시프라우 쉬구테 워라싸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등 총 30여 개국 주한 외교관과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중 이사장 대리는 “유학생들이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이사장이 지난 2008년 사재를 투입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 역시 1인당 연간 8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육영사업을 비롯해 국내 초·중·고·대학교 등 100여 곳에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의 경우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디지털피아노와 교육용 칠판 등 교육 관련 용품을 기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7600억 원 규모라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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