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포뮬러 E’ 4라운드 멕시코 대회 우승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2-18 09:58 수정 2019-02-18 10:27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9/02/18/94168480.1.jpg)
아우디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2018-2019시즌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매뉴팩처 팀인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Audi Sport ABT Schaeffler)’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 선수가 이번 시즌 포뮬러 E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멕시코 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circuit)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디 그라시 선수는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기능인 ‘어택 모드’를 경기 후반부에 사용, 결승점 직전에 앞서 달리는 선수를 추월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아우디 선수들은 이번 시즌 레이스카인 ‘아우디 e-트론 FE05(Audi e-tron FE05)’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레이싱을 선보일 수 있었다. ‘아우디 e-트론 FE05’는 지난 시즌 레이스카인 ‘아우디 e-트론 FE04’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아우디의 최첨단 순수 전기 레이스카로,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과 더불어 아우디의 커스터머 팀인 ‘인비전 버진 레이싱(Envision Virgin Racing)’ 소속 선수 모두 ‘아우디 e-트론 FE05’로 이번 시즌에 출전한다.
이번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는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고 지난 1월 모로코에서 2라운드를, 칠레에서 3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아우디는 모로코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시즌 참가 브랜드 중 최초로 더블 포디움을 기록하고 3라운드에서는 첫 우승을 두 번째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하는 등 선두적인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포뮬러 E는 2014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초의 순수 기차 레이싱 대회로, 세계 주요 도시의 도심 서킷에서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0년에는 한국에 포뮬러 E 개최권이 주어졌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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