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비수기 시즌 신규 가입 40%↑…미세먼지 영향 ‘공기청정기’ 호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07 14:46 수정 2019-02-07 14:51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지난달 신규 가입계정이 전년 대비 40% 늘어난 1만1000개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신규 가입계정은 96%가량 증가한 3000개로 집계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선택한 소비자 34%는 ‘1+1 패키지’를 선택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1월과 2월은 추운 날씨와 명절 등이 겹쳐 업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해당 기간 신규 가입계정이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연초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들여놓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도 이번 성과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작년부터 의류건조기와 커피 머신, 의류청정기, 매트리스 등 새로운 렌탈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계정별 단가도 늘었다. 올해 1월 신규 가입계정 ‘객단가’는 2만6000원대로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등 고가 대형 렌탈상품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현대렌탈케어 측은 전했다.기업간 거래(B2B)도 성장이 이어졌다. 지난달 은행과 대기업 계열 제조공장, 중소형 IT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주문한 상품이 1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 출시한 ‘현대큐밍 매트리스’ 판매가 궤도에 오르는 시기를 오는 2분기로 보고 있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이를 위해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 80여개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방 및 대리점에 설치했으며 매트리스 전문 케어 매니저 ‘큐밍 닥터’가 이 공간에서 제품 시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은 “작년부터 신규 가입계정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렌탈케어 측은 “1월과 2월은 추운 날씨와 명절 등이 겹쳐 업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해당 기간 신규 가입계정이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연초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들여놓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도 이번 성과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작년부터 의류건조기와 커피 머신, 의류청정기, 매트리스 등 새로운 렌탈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계정별 단가도 늘었다. 올해 1월 신규 가입계정 ‘객단가’는 2만6000원대로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등 고가 대형 렌탈상품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현대렌탈케어 측은 전했다.기업간 거래(B2B)도 성장이 이어졌다. 지난달 은행과 대기업 계열 제조공장, 중소형 IT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주문한 상품이 1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 출시한 ‘현대큐밍 매트리스’ 판매가 궤도에 오르는 시기를 오는 2분기로 보고 있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이를 위해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 80여개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방 및 대리점에 설치했으며 매트리스 전문 케어 매니저 ‘큐밍 닥터’가 이 공간에서 제품 시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은 “작년부터 신규 가입계정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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