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가는 하늘길 넓어진다…30년만에 복수 항공 허용
뉴스1
입력 2019-01-17 17:39 수정 2019-01-17 17:40
2018.6.29/뉴스1 © News1
한국-몽골 항공 노선의 복수 항공사 취항이 30년 만에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항공 회담을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수권을 70% 정도 늘리고 기존 대한항공 외에 다른 국적 항공사의 취항도 가능하도록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기존 주 1488석 운항에서 최대 주 2500석까지 운항이 늘어난다. 현재는 대한항공 단독으로 최대 주 6회까지 운항할 수 있었지만, 이번 합의로 2개 항공사가 최대 주 9회까지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월 중 늘어난 운수권을 사업자에 배분할 방침이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지난 1991년 항공협정 체결 때부터 독점 노선으로 지정해 양국 각 1개 항공사만 운행했다. 이에 따라 비행시간(3시간30분)이 비슷한 다른 노선보다 운임이 최대 2배 이상 높고 성수기 요금은 100만원을 훌쩍 넘어 국민의 불만이 많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의 노력으로 그간 높은 운임과 항공권 부족으로 겪던 국민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