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도요타, 2위 도약…펄펄 난 이유는?
뉴시스
입력 2018-11-08 09:19 수정 2018-11-08 09:21

일본 완성차 브랜드 렉서스와 도요타가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펄펄 날았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렉서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8.5% 증가한 1980대, 도요타는 20.8% 증가한 1341대를 각각 판매했다.
렉서스는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렉서스·도요타의 10월 합산 판매대수는 3321대에 이른다. BMW와 아우디·폭스바겐을 제치고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사실상 2위다.
지난달 출시된 렉서스 ES300h가 전 수입차 모델 중 판매 2위에 오르며 판매를 견인했다. 렉서스 ES300h의 10월 판매대수는 무려 1633대로, 렉서스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역시 466대 판매되며 6위를 차지했다.
ES300h는 2.5L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스템 총출력 218마력(ps), 복합연비 17.0km/L를 자랑한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211마력, 복합연비는 16.7km/ℓ를 자랑하는 차량이다.
도요타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회계연도 첫 분기(4~6월) 매출은 7조3627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6573억엔으로 7% 늘었다. 순이익률은 8.93%까지 높아졌다.
엔저로 통상 환경이 우호적이었던데다 안정된 노사관계를 통한 품질개선과 원가 절감도 실적 호조의 배경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BMW화재 등으로 디젤 차량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며 연비 좋은 가솔린 차량으로 수요가 몰렸다”며 “엔화 약세와 원가 절감, 안정된 노사관계 역시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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