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추수감사절 앞두고 칠면조 프로모션 풍성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1-06 11:16 수정 2018-11-06 11:24
그랜드 하얏트 서울 칠면조 프로모션
호텔업계가 오는 18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칠면조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았다. 추수감사절은 수확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날로 풍성한 파티 음식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 셰프가 고객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 주는 포장용 칠면조 구이 요리부터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와 뷔페 프로모션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홈 파티나 외출해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더 델리에선 추수감사절과 연말 시즌을 맞이해 칠면조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예약 주문을 통해 추수감사절 포장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더 델리에선 칠면조 요리 중량부터 칠면조 속을 채워 풍미를 더할 속 재료, 곁들이는 야채, 수프, 샐러드, 파이와 팬케이크까지 모든 구성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입맛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재미를 더했다.
셰프들의 노하우로 만든 칠면조 요리는 고객이 요청한 시간에 맞춰 조리되기 때문에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칠면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칠면조 포장 요리는 지난 1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판매한다. 칠면조 요리 가격은 중량에 따라 11만 원부터 21만2000원까지, 파이 또는 케이크는 3만 원부터 4만2000원까지 다양하다. 세금 포함. 요리 특성상 칠면조 구이는 최소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선 오는 16일과 18일 이틀간 추수감사절 특별 메뉴가 런치와 디너 뷔페에 제공한다. 소월로 322 스테이크 하우스에선 오는 22일 하루 동안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칠면조 요리인 ‘홀리데이 터키(Holiday Turkey)’를 다음달 31일까지 포장 판매한다.
그랜드 델리가 선보이는 터키 요리는 호텔 전문 셰프가 터키를 깨끗이 손질해 허브 침수 염장법으로 12시간 이상 숙성한 뒤, 프리미엄 허브 버터를 발라 로스팅 오븐에 저온 조리해 터키의 육질을 부드럽게 살렸다. 또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지블레 및 크렌베리 소스도 함께 포함된다. 터키 요리 외에도 ‘버지니아주 방식의 훈연 햄’ ‘문경 약돌돼지 갈비구이’ ‘북경식 로스트 오리’까지 홈파티에 적합한 포장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랜드 델리 터키 요리 가격은 6kg 23만 원(세금포함)이며, 하루(24시간) 전 예약 필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에서는 ‘터키 투 고 (Turkey To Go)’를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에서는 5kg 상당의 칠면조 고기를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구운 감자와 호박, 밤, 옥수수, 구운 마카로니 치즈, 감자 매쉬 등 사이드 메뉴도 포함된다. 칠면조 고기뿐 아니라 최대 성인 6명이 즐길 수 있는 양이 제공된다. 구워져 나와 파티나 모임에서 추가적인 조리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터키 투 고는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구매 및 문의가 가능하며 3일 전 사전 예약 시에만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칠면조 프로모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1월 추수 감사절을 맞아 파티용 칠면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파티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루브리카 투고 제품 외 올해 처음으로 나인스 게이트 업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나인스 게이트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프 & 터프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서프’로 바닷가재, 새우, 우니, 가리비 등이 포함된 씨푸드 타워와 ‘터프’로 칠면조 구이 7.5kg를 셰프가 직접 고객 앞에서 맛보기 좋게 썰어 제공한다. 메인 메뉴와 곁들여 먹기 좋은 스트링 빈스 캐서롤, 붉은 양상추 찜, 로스트 감자, 케일 샐러드와 디저트로 피칸 파이도 포함된다. 볼린져 브뤼 샴페인까지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소 2일 전 예약은 필수이며 가격은 60만 원이다(세금 봉사료 포함).
자루브리카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밤 스터핑, 크렌베리 소스, 그레이비 소스가 곁들여진 호주산 통 칠면조 구이는 7kg와 페퍼콘(말린 후추 열매) 소스로 풍미를 더한 미국산 프라임 립은 7kg으로 선보인다. 메인 메뉴에 매쉬드 포테이토와 양싹배추가 기본 사이드로 들어가며, 사이드 메뉴와 3종의 파이도 곁들일 수 있다. 최소 3일 전 예약은 필수이며 가격은 통 칠면조 구이 7kg 27만5000원, 프라임 립은 7kg 72만 원, 추가 사이드 메뉴 각 2만 원, 파이 각 3만9000원이다(세금 포함).
그랜드 힐튼 서울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추수감사절 갈라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최상급 프라임 립과 더불어 칠면조 구이를 매시 포테이토와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스터핑(속을 채우기 위해 채소 등을 다져 만든 요리) 등 사이드 메뉴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내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호텔 셰프가 즉석 제공하며, 한식, 양식, 일식 등 기존 100여 가지 뷔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한 잔씩 제공된다. 본 프로모션은 오는 22일 하루 진행되며 가격은 10만 원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호텔 셰프들이 준비한 칠면조 요리를 포장 판매한다. 칠면조 요리는 매시 포테이토,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방울 양배추, 스터핑 등 사이드 메뉴와 함께 제공되며, 최대 8명까지 즐길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다음달 31일까지 알파인 델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5만 원이다. 이틀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다음달 25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번 ‘터키 투고 (Turkey To-Go)’ 프로모션은 칠면조 구이, 구운 야채, 매쉬드 포테이토, 크랜베리 소스로 이뤄졌다. 구매 시 그라넘에서 엄선한 레드 와인 1병을 준다.
테이크아웃 칠면조 구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라넘 라운지에서 방문 픽업 또는 유료 배송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7만5000원 이며, 픽업일 기준 최소 3일전 예약 필수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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