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TV동물농장과 손잡고 반려동물용품 자체 브랜드 첫 선

동아경제

입력 2018-11-06 09:38 수정 2018-1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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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SBS TV동물농장과 손잡고 반려동물 용품 전용상품 브랜드(PB) ‘유어스 TV동물농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반려동물 용품은 프리미엄급 반려견 간식 6종, 사료 2종, 장난감 4종 등 총 12종이며 해당 상품은 반려동물 용품 전용 매대로 구성된다.

GS25는 반려 동물 용품 전용 매대를 그 동안 총 1800점포에서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내년까지 1인 가구 구성비가 많은 상권 위주로 전국 40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GS25 반려동물 용품 연도별 매출 신장율

GS25가 반려동물 용품을 강화하는 이유는 고령화, 1인 가족 증가, 소득 증가 등으로 국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 반려 동물 용품 매출은 2016년 47.3%, 지난해 72.5%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90%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반려견 간식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 품질인 휴먼그레이드 등급으로 △치킨말이치즈 △한우콜라겐껌 △돈피콜라겐껌 △돼지귀슬라이스 △군고구마스낵 △혼합스낵황태 등 총 6종이다. 인공색소, 인공향료, 글루텐이 제거된 3무(無) 상품이며 국내산 원재료로 국내에서 생산한다. 간식류 6종은 국내 출시된 간식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위주로 이뤄졌고, 소화를 돕는 이눌린 성분과 각종 필수 아미노산 등을 비롯한 기능성 원료도 첨가됐다. 가격은 종류 별로 상이하며 4500~6500원 수준이다.

반려견 사료는 연어, 닭고기 2종으로 합성보존료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곡물 재료를 배제했고 닭고기 전문 기업인 하림사에서 공급받는 원재료만 사용한다. GS리테일은 프리미엄급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오븐으로 쿠키를 굽는 방식인 오프베이크드 가공 방식을 채택했다. 2종 사료는 모두 200g 용량이며 가격은 4000원에 판다.

애견 사료 2종은 일반 식품 안전성을 입증하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제조 공장에서 생산되고, 간식 6종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국제규격) 인증을 취득한 곳과 제휴했다.

총 4종 장난감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유기농 실, 펠트천, 실리콘 등을 소재로 사용했고 반려동물 스트레스 해소와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깨물고 놀기 좋은 사이즈로 개발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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