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3분기 실적 추락 악재에 영업이익 15% 감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0-26 15:54 수정 2018-10-26 16:10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273억 원, 영업이익 4622억 원, 당기순이익 4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 원, 영업이익 1조443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요 고객인 현대기아차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에 따른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19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92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었다.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성한 것.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의 실적 이 크게 성장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레이더 등 독자개발한 ADAS 센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수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 원, 영업이익 1조443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요 고객인 현대기아차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에 따른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19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92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었다.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성한 것.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의 실적 이 크게 성장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레이더 등 독자개발한 ADAS 센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수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