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0-18 15:14 수정 2018-10-18 17:16
현대차 정몽구 재단(우 신수정 이사장, 좌 박형배 사무총장)이 산림청(중간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의 보호대상아동을 비롯해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이하 숲 속 힐링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들이 77회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중고등학생(만 13~18세) 2286명을 대상으로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전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100점 만점)를 통해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자아존중감(4.4점), 대인관계 정도(2.4점), 자립준비수준(8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2.9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참여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아 존중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정몽구 단은 기존의 ‘횡성 숲체원’에서 ‘영주 산림치유원’, ‘장성 숲체원’, ‘칠곡 숲체원’으로 사업 장소를 확대했다.
또한 재단은 농산어촌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오감발달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온드림스쿨 자연환경교실’사업을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인재인 아동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청정한 산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국립 산림시설에서 숲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경제적 및 정서적 자립과 사회성 증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