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등산철, 산행 안전수칙은…30분마다 수분 섭취
뉴스1
입력 2018-10-02 16:18 수정 2018-10-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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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산행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1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산행 중 안전사고는 9~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월과 10월에 각각 평균 162건, 172건의 구조 출동이 있었다. 이는 월 평균 125.5건보다 30% 가깝게 많은 수치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산행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산행에 앞서 기상 정보와 등산 코스를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산행 전 주의해야 할 점은 등산에 적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점이다. 낙엽 등이 많아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마찰력과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일반 의류보다는 활동성이 좋은 등산복을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큰 일교차를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조절에 유념해야 한다.
또 산행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준비 운동을 하지 않고 등산을 하다가는 발목을 접질리거나 근육을 다칠 가능성이 높다.
뉴스1DB © News1 고재교 기자
본격적인 등산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산행 중 음주를 절대 피하면서 물을 30분마다 주기적으로 마시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
아울러 가을부터는 일몰 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등산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과 대처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올라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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