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형 테라스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분양
동아경제
입력 2018-09-21 09:58 수정 2018-09-21 10:04
최상층 펜트하우스나 중대형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던 테라스하우스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실속형 평면으로 도입이 늘어나며 찾는 이들이 늘어난데다 프리미엄 또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단지 내에서도 테라스가 설계된 주택형 경우 시세가 높게 형성된다. 지난 2015년 입주한 ‘래미안 위례’ 테라스하우스는 현재 매물가가 21억~22억 원을 호가한다. 이와 비교해 동일 평형 일반 아파트는 17억 원 선에 불과하다. 이는 테라스하우스 프리미엄이 약 5억 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가 가진 편리함과 전원생활이 주는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래형 주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테라스하우스가 4개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 요인 중 첫 번째는 발코니와 별개로 테라스라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에 따로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같은 면적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공간을 훨씬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 사용 면적을 고려했을 경우 분양가가 오히려 저렴한 편에 속한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아파트 베란다와 함께 테라스까지 사용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편리함은 유지하면서 단독주택 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맞춤형 설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소사벌 일대에 테라스하우스가 분양 중에 있다. 효성중공업은 평택 신도시 소사벌 지구 S2블록에 평택 최초 와이드형 테라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사벌 지구의 경우 평택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교육, 편의, 녹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커뮤니티 시설, 관리시스템 등 기존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추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본보기집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2-8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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