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방치사고 예방기능 장착 통학차량 전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9-19 10:21 수정 2018-09-19 10:27

현대자동차는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된 스타렉스 통학차량 14대를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에 선정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마노자동차·네모 등 기술협력 파트너사, 어린이 교육·보육기관 관계자 및 해당기관 어린이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지난 2년간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길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1주간 전국 어린이 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유차량 노후정도, 통학길 교통사고 위험도, 사전 자체 교통안전교육 미션 결과 등 서류 및 현장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규 차량을 지원할 14개 기관과 안전기술을 지원할 50개 기관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특히 기증 차량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슬리핑차일드체크’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통학차량의 도착시간과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어린이가 차에서 내린 후 운전자가 NFC(근거리무선통신) 태그를 통해 차량 내·외부를 확인하도록 유도해 어린이가 차량에 방치되는 것을 예방한다.
또한 현대차는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안실련은 차량 지원 대상 기관 14곳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신호등 확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승하차시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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