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위스 홀로그램 전문 업체에 전략 투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9-19 10:15 수정 2018-09-19 10:18

현대자동차가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에 투자를 단행하고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스위스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Wayray)에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와 웨이레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홀로그램 등 최첨단 비주얼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차량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홀로그램이란 3차원(3D) 입체 영상 혹은 이미지로, 3D 전용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르쉐와 중국 알리바바 등도 이 회사에 투자를 단행한 상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웨이레이는 스위스에 본사, 러시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직원(170명)의 7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기술력을 자랑한다. 웨이레이는 우주항공(aerospace) 분야에도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은 “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회사”라며 “현대차와 웨이레이 간 협업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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