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해외 장학생 52명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9 09:46 수정 2018-09-19 09:50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르완다 등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52명을 선발하고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고촌재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로 장삭생을 선정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13일과 1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장학생 20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성균관대와 가천대, 영남대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 중 4명을 추가로 선발해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국가 간 교류와 협력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지원학교와 학생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상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해외 장학생 20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 초청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