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東현장]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쇼핑·레저·휴식까지 한 번에

동아경제

입력 2018-09-12 13:42 수정 2018-09-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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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객실 경인아라뱃길 조망…쇼핑·레저·휴식까지 한 번에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외관모습.(사진=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경인권을 대표하는 최고 호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하겠다.”

장관우 에이엠씨(AMC) 글로벌 대표는 11일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서 열린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에 들어선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부동산 개발과 분양대행업을 해 온 에스앤씨가 자회사 AMC 글로벌을 설립해 지었으며, 호텔 운영은 피치매니지먼트가 맡는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건축면적 3042㎡, 82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장, 게임존, 피트니스 등 다양한 레저공간을 갖췄다. 인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쇼핑공간이 있다.

김태연 피치매니지먼트 대표이사는 “마리나베이서울이 가장 중점을 둔 콘셉트는 양질의 공간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로얄스위트부터 킹스위트, 주니어스위트, 스탠다드 등 다양한 룸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지만 가격은 최저 9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호텔 16층에 들어서니 마리나베이서울만의 차별화된 특화 객실 ‘마리아나16(Marina16)’ 룸이 눈에 띄었다. 여기에선 소규모 파티 및 모임을 즐길 수 있고, 투숙 고객은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리딤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타입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수영장.(사진=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3층을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와 게임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실내 수영장에선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성인과 유아를 위한 풀장이 각각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럽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바로 옆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아라마리나 풍경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으며 유산소 및 근력 운동기구 등 피트니스 시설들이 완비됐다. 피트니스 센터는 전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존과 최신 가상현실(VR) 오락시설이 있는 게임존도 마련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호텔 1층은 연회장과 미팅룸으로 꾸몄다. 이 곳에선 각종 업무 미팅이나 세미나, 간담회 등 행사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행사에 필요한 최상의 음향 장비와 프로젝터 및 스크린 등 시설을 갖췄다. 총 5개 타입으로 최소 1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보드룸에서도 각종 회의와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호텔에서 휴식 이후에도 카약, 요트 및 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안전·청결·위생 네 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기본이 튼튼한 호텔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면서 “825개 객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5호선 마곡역, 9호선 김포공항역, 인천 1호선 계양역 총 3곳의 지하철역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차량을 소지한 고객들은 지하에 마련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267대 주차 가능하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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