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가구에 ‘무상 방범시설’ 설치
동아경제
입력 2018-08-30 16:15 수정 2018-08-30 16:18
타깃하드닝 사업모습
공주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로 범죄에 노출된 1인 여성·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범죄환경 개선사업 타깃하드닝(침입범죄 어렵게 하는 장치)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CCTV·벽화 설치와 같은 사후적 범죄 대책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 범죄예방 대책으로 CPTED(셉테드)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24일 공주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주시 범죄예방 디자인 및 방범시설 등 설치 지원’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공주시 매산동길 원룸촌 일대에 녹슬고 낡아 침입이 수월한 거주지 283가구에 대해 공주시 예산 6000만 원을 투입해 범죄환경 개선 사업 타깃하드닝을 추진했다.
또한 범죄예방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침입범죄 위험성 평가(12개 항목)’을 기준에 부합한 저소득층과 침입범죄 고위험군 가구를 중심으로 방범창, 방범용 안전고리 등의 방범시설을 설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공주서는 공주시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3개 지역(2억4000만 원)에 대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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