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주요지역 5군대 스마트시티 조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8-28 19:27 수정 2018-08-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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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성남복정, 화성어천, 의왕월암, 인천가정2, 울산태화강변 5개 신규 공공주택지구의 조사설계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설계용역이란 공사시행에 앞서 시행하는 조사, 기본계획(개발 및 실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 개발사업규정에 따라 시행하는 각종 용역을 의미한다. 조사설계단계에서 공공택지의 개발 밑그림을 그리고 기본 개발방향을 설정한다.

LH는 신규 공공택지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용역 입찰단계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구현 방안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사업지구별 스마트시티 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음달 서류접수와 평가를 거쳐 올 11월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용역은 36개월 간 진행된다. 조사설계을 마친 이후 본격적으로 택지공사에 들어간다.

LH 관계자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조성되는 신규 공공택지에 스마트시티 건설기술을 집약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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