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럭셔리카만 모이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18’ 참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8-28 19:08 수정 2018-08-28 19:13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 2018’에서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와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5일간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적인 럭셔리카와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클래식카와 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로 시작해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대회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제네시스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에서부터, 쿠웨일 전시회 그리고 페블비치 콩코르소 델레간차까지 몬터레이 카 위크 주요 행사에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담아냈다.
에센시아 콘셉트와 함께 전시된 G70는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낸 모델이다. 운전자 중심의 주행 성능을 강조한 G70는 2017년 한국에서의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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