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가을∙겨울 앞두고 4대 패션 단독 브랜드 리뉴얼… 트렌드리더 위상 강화

동아경제

입력 2018-08-26 13:36 수정 2018-08-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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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패션 성수기 가을∙겨울(FW)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GS샵은 올해 FW 주제를 ‘G패션(G-Fashion)’으로 정하고 ‘트렌드리더 GS샵’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명인 G패션은 GS샵의 ‘G’를 상징하며 프리미엄 소재(Good Materia)로 본질부터, 훌륭한 디자이너들(Great Designer)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세계 패션 도시들(Global City)의 트렌드로 더욱 색다르게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GS샵은 지난 수년 간 다수의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재구매율이 높은 ‘SJ와니(SJ WANI)’ ‘쏘울(SO,WOOL)’ ‘모르간(Morgan)’ ‘K by 김서룡’ 등 4개 단독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오전 8시15분에는 손정완 디자이너의 ‘SJ와니 FW 론칭 특별방송’이 130분 동안 펼쳐진다. SJ와니는 GS샵이 데뷔 3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손정완과 손잡고 지난 2012년부터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론칭 7주년을 맞아 ‘비욘드 프리미엄(Beyond Premium)을 표방하는 하이엔드 라인업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정완 디자이너만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로맨틱한 컬러 ‘프리폴 니트원피스’ ‘밀라노립 블라우스’ ‘리얼 롱무스탕 코트’와 디자이너 시그니춰 아이템 ‘사브리나 팬츠’가 소개된다.

30일 오전8시15분에는 ‘쏘울 특집전’이 방송된다. 지난 2012년 첫 선보인 소재 특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쏘울은 호주산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 타즈마니아 울, 내몽고산 캐시미어, 비큐나, 알파카, 헝가리 구스다운 같은 최고 소재를 담아 홈쇼핑 패션은 저가 소재를 사용한 패스트 패션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불식시켜왔다.

올 FW 쏘울은 배우 정려원을 새로운 뮤즈로 맞았다. 첫 상품으로 준비된 상품은 ‘케이블 풀오버+스커트’다. 함께 소개되는 ‘캐시미어 100% 더블페이스 니트 머플러’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진행했다.

31일 오전 8시15분에는 1947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유러피언 토탈 패션 브랜드 ‘모르간’ FW 신상품이 선보인다. 모르간은 세련, 모던, 시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4년 연속 GS샵 수트 판매 1위 브랜드다. 재킷, 팬츠, 스커트로 구성한 ‘모르간 뉴 수트 컬렉션 3종’을 첫 선보인다.

테일러링 대가 김서룡 디자이너와 협업한 ‘K by 김서룡’은 내달 15일 FW 론칭방송을 실시한다. 김서룡 디자이너는 국내 패션계 거장으로 ‘K by 김서룡 FW 컬렉션’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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